합정 카페 디저트 맛집 추천
이미커피
추운 겨울날, 더운 여름날, 그리고 지친 하루의 끝.
주간 디저트를 놓칠까 봐 퇴근하자마자 달려갔던 곳,
#이미커피
이곳은 2주마다 새로운 디저트를 선보이는
커피와 디저트를 좋아한다면 이미 알고 있을법한
합정동의 유명 블루리본 디저트 맛집이다.
특히 커피와 디저트를 페어링하여 제공하는
독특한 시스템이 매력적인데,
2주마다 바뀌는 격주 페어링과
매월 바뀌는 월간 페어링,
이렇게 두 가지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디저트의 비주얼과 퀄리티가 항상 기대 이상이라,
새로운 메뉴가 나올 때마다
나를 달려가게 만드는 곳이다. *⁀➷♥
이번 방문에서 만난 주간 페어링의 키워드는
‘멜론과 딸기’였다.
멜론 딸기 프레지에
Melon Strawberry Fraisier
폭신한 제노와즈에
멜론 풍미가 가득한 무슬린크림을 채우고,
달콤하고 향긋한 금실 딸기와
칸탈로프 멜론잼을 더해 밸런스를 맞춘 케이크.
한입 먹으면 멜론의 상큼함과
딸기의 신선한 단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디저트에 맞춰 나온 주간 커피는
‘멜론 워터 블렌드’로, 수박과 딸기 같은
과일 뉘앙스가 느껴지는 커피였다.
이 커피와 페어링된 프레지에는
딸기를 통으로 사용하고, 수박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멜론을 무슬린크림으로 녹여낸 것이 특징.
이 조합은 지금까지도 가장 기억에 남는 페어링 :)
그리고 또 기억에 남는 디저트는 . .
베일리스 모카
Baileys Mocha
카카오 타르트 쉘에 에스프레소 시럽을 머금은 조콩드,
발로나 초코크런키, 돌세가나슈로 가득 채운 타르트.
그 위에 에스프레소와
베일리스를 아낌없이 넣은 무스를 얹었다.
첫 입에 느껴지는 진한 초콜릿의 맛과
크런키한 식감, 그리고 마지막에 남는
아이리쉬크림의 부드러운 풍미까지 . .
묵직하고 깊은 단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좋아했을 디저트다.
이때의 이미커피 페어링 키워드는
‘초콜릿과 묵직한 풍미’였는데,
베일리스 모카는 그 컨셉을 완벽하게 표현한 디저트였다. ♡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로즈마리, 레몬, 망고의 조합이 돋보이는 디저트.
다쿠와즈와 브륄레를 통해 ㅣ
로즈마리의 풍미를 스치듯 지나가는 레몬 🍋
그리고 은은한 망고몽떼크림에 최고급 애플망고의 단맛으로 한 입 먹으면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 동시에 느껴졌던 디저트다.
각각의 재료의 레이어가 정말 조화롭게 어울려서 먹는 내내 다양한 맛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
이게 이미커피가 블루 리본 제왕인 이유가 아닐까 !
특히 레몬의 가벼운 산미와
망고의 깊은 단맛이 대조되면서도 잘 어울려
디저트 하나만으로도 꽤 인상적인 여운을 남겼다.
디저트마다 새로운 조합과 맛을 시도하는 이미커피.
새로운 디저트와 커피가 매번 기대되는 이유다.
위치는 서울 마포구 동교로 25길 1층,
영업시간은 12:00 - 21:00 (20:30 라스트 오더)
이미커피 휴무일은 매주 월, 화요일이니 꼭꼭 참고 !
이미커피 웨이팅
가게가 만석일 경우,
계산대 앞 태블릿 PC로 대기 접수를 하면 된다.
순서가 되면 호출 메시지가 오고
전화를 받으면 입장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미커피웨이팅
포장 주문 가능 여부
포장 주문은 가능하지만, 예약은 불가능.
디저트의 특성상 2시간 이내 거리만 포장 가능
#이미커피포장
이미커피 vs 이미 올드맨션
현재 이미커피는 동교로의 본점 외에도
연남동 ‘이미올드맨션’이라는 또 다른 공간을 운영 중이다. 이미올드맨션에서는 커피뿐만 아니라 빙수, 스프, 다양한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다.
이번 포스팅은
동교로의 이미커피 매장을 기준으로 작성했다. ☕
올해로 13년차 합정동 카페!
오래 그 자리를 지켜주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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